넥슨(대표 서민)은 MMORPG ‘마비노기’의 판타지파티 수익금 전액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소원성취기금’으로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 9월 진행된 ‘마비노기’ 이용자 행사인 ‘판타지파티’와 넥슨 사내에서 이용자들과 임직원에게 판매한 마비노기 기념품 수익금 전액인 약 1천만원으로 마련됐다. 기금은 희귀 난치병인 횡문근육종을 앓고 있는 전승민 군(7세)의 ‘동굴체험 소원’을 포함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7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등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있는 메이크어위시재단의 한국 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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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는 황선영 실장은 “장기적인 투병생활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기부활동에 가장 많은 도움을 주신 마비노기 이용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5월 자사에서 후원하는 롯데자이언츠 야구단과의 공동프로모션으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넥슨 스페셜데이’에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시구하고 싶다’는 백혈병 환아 김민아양(7세)의 소원을 이뤄주는 뜻 깊은 시구행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