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 화이트워터 신제품 발표

리버베드테크놀로지는 대용량 백업 데이터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게이트웨이 모델인 ‘화이트워터’ 신제품과 화이트워터 어플라이언스 전 제품을 구동하는 차세대 운영 시스템을 10일 발표했다.

새로 발표된 화이트워터 3010 어플라이언스는 대규모의 기업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이전 모델의 4배에 달하는 로컬 스토리지 용량과 2배의 RAM을 제공한다. 리버베드는 엔터프라이즈 급 성능, 고확장성 및 쉬운 관리 환경을 제공하는 ‘화이트워터 운영 시스템(WWOS)’ 2.0버전도 발표했다.

화이트워터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모든 규모의 기업들은 데이터 보호를 최신화하고, IT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다. 테이프를 제거하고 재해복구 대비 능력을 향상시키며, 기존의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매끄럽게 통합됨으로써 테이프와 복제 디스크 솔루션 대비 30~50%의 비용 절감을 이뤄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1시간 이내에 화이트워터 어플라이언스를 기업 환경에 설치하고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이전 작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기존 인프라, 스케줄, 정책 변경 없이, 빈번히 사용하는 데이터 보호 애플리케이션을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에 연결할 수 있다.

새로운 운영 시스템 WWOS 2.0에는 중앙 관리 및 원격 지원뿐만 아니라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백업 및 복구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능들이 포함됐다.

대용량의 풀 백업을 지원해 최대 32TB의 중복 제거된 로컬 스토리지와 160TB의 중복 제거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1.6 PB부터 4.8PB까지의 원본 소스 데이터를 나타낸다.

빡빡한 백업 윈도 내에서 백업 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WWOS 2.0은 대규모 백업을 위한 향상된 데이터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화이트워터3010 모델 어플라이언스는 이전 모델 대비 최대 50%의 성능 향상을 보인다.

이밖에 관리 대시보드, 원격 관리, 사전 알림, 윈도 액티브 디렉토리 통합 등이 추가됐다.

레이 빌누브 리버베드 화이트워터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업 부문 총괄은 “화이트워터 클라우드 스토리지 게이트웨이 3010 제품으로 더욱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데이터 관리 전략을 향상시키고, 복구 시간 및 복구 지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빠르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방법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