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테크놀로지는 VM웨어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성능관리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리버베드는 VM웨어의 오버레이 네트워크 기술인 VXLAN을 네트워크성능관리(NPM) 솔루션 ‘캐스케이드’에서 지원하도록 하고, VXLAN으로 오가는 트래픽 흐름을 가시적으로 모니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데이터센터를 가상의 거대 네트워크로 묶는 VXLAN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이동을 가속하기 위해 WAN 최적화 솔루션 스틸헤드의 클라우드 에디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리버베드와 VM웨어는 현재 VXLAN을 인식할 수 있는 새로운 IPFIX(Internet Protocol Flow Information Export) 포맷 개발을 위해 협업 중이다. 이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문제 해결, 리포팅이 가능해진다.
리버베드 캐스케이드 제품군은 애플리케이션 인식형 NPM 솔루션으로, VXLAN 간 UDP 터널을 통한 통신 트래픽을 인식하고, 해당 성능 정보를 활용해 WAN, LAN, 오버레이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통일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리버베드 캐스케이드는 SDN 성능 관리 솔루션으로 발전되며 VXLAN 성능관리외에 VDC와 실제 물리적 네트워크를 단일 솔루션으로 모니터링, VDC 관리자에게 성능과 SLA에 대한 단독 뷰 제공, 가상화 기반의 SW 캐스케이드를 통해 SDN과 VDC를 위한 포괄적인 가상 성능 관리 솔루션을 구현한다.
올해 5월 리버베드와 VM웨어는 클라우드 간 업무 이동 작업에 있어 성능과 유연성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을 본격화했다. 리버베드 WAN 최적화와 VM웨어 v클라우드 커넥터 솔루션을 결합해 기업 및 서비스 제공자의 클라우스 컴퓨팅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다.
김재욱 리버베드코리아 사장은 “리버베드 솔루션과 VM웨어 v클라우드 통합으로 가상 환경에서 WAN 최적화의 구현 작업이 자동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vCloud 디렉터와 v클라우드 네트워킹 및 보안(vCNS)을 사용해 쉽게 리버베드 스틸헤드 성능을 자사 인프라스트럭처에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라인 시키에라 VM웨어 네트워킹및보안담당 부사장 겸 CTO는 “전용 하드웨어와 분산 관리 인터페이스 기반의 경직된 네트워킹, 보안 아키텍처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이점이 충분히 구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리버베드와 협력으로 고객들은 SDN을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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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월포드 리버베드 수석 부사장은 SDN은 완전한 가상 데이터 센터를 수 분 내에 생성하고 신속하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의 여러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SDN이 약속하는 것들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사장은 “SDN 환경에 반드시 필요한 네트워크 모니터링, 문제의 원인 파악 및 해결, 리포팅 등을 포함하는 통합 성능 관리 솔루션(캐스케이드)을 업계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차세대 WAN 최적화, 웹 최적화, 통합 성능관리 솔루션이 클라우드의 기반 기술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