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VM웨어, 클라우드 WAN가속 협력

일반입력 :2012/05/30 14:22

리버베드테크놀로지는 VM웨어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버베드 WAN최적화 솔루션과 VM웨어 v클라우드 커넥터를 결합해, 프라이빗,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이를 이동하는 가상 머신의 가속을 제공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v스피어 5와 v클라우드 API를 기반으로 개발된 VM웨어 v클라우드 커넥터는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결하며, 이를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WAN을 통해 데이터가 이동 또는 복제될 때, 대역폭 제약 및 네트워크 상에서의 지연(latency), 패킷 손실(packet loss) 등의 이유로 여러 문제가 발생될 수 있어 지연 우려가 있었다.

리버베드와 VM웨어 솔루션은 이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기업에서 성능 저하 없이 다수의 클라우드 환경이 주는 혜택을 실현할 수 있한다. 리버베드 WAN 최적화 솔루션은 대량의 가상 머신을 WAN으로 이동 시 대폭적인 성능 향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상 머신의 이동 시간 및 WAN 인프라 관련 비용도 함께 줄여준다.

두 회사는 장기적인 협력의 일환으로 대규모 테스트를 통해 상호운영성을 확인했으며, 리버베드로 최적화된 WAN환경에서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설치된 가상 머신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테스트는 다양한 실제 WAN 네트워크 환경에서 VM웨어 v클라우드 커넥터를 이용해 VM 이미지 전송 시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를 사용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두 개의 VM웨어 v 센터 서버 사이에서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최대 75배 빠른 전송 속도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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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락 파텔 VM웨어 글로벌 전략 제휴 부문 부사장은 “전세계의 사업체들은 IT인프라를 단순화 및 집중화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등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옮겨가고 있다”라며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리버베드와 VM웨어는 혁신을 지속함으로써 고객들의 기존 투자에 부가가치와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라고 설명했다.

베누고팔 파이 리버베드 글로벌 제휴 부문 총괄 부사장은 “리버베드와 VM웨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상이한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급하고, 비용을 줄임과 동시에 데이터 무결성을 향상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