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플랫폼업체 아카마이는 원거리네트워크(WAN) 최적화 기술 전문업체 리버베드와 협력해 스틸헤드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를 출시하고, SaaS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엔드투엔드 최적화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과 리버베드 WAN 최적화 통합 기술을 활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크로부터 발생하는 성능 이슈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 백홀 링크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절감하고 대역폭 업그레이드에 따르는 문제를 제거할 수 있다.
스틸헤드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는 기존 리버베드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에 구축한 사용료 기반의 애드온으로, 이미 구축한 어플라이언스나 SaaS 공급업체의 인프라 변경없이 적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과 엔드 유저의 지리적 위치에 상관없이, 물리, 가상 및 클라우드 인프라 모든 조합에 적용가능하다.
기업은 각 SaaS 애플리케이션에 스틸헤드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싱글 인스턴스의 단순 구축만으로 아카마이와 리버베드의 공동 개발 솔루션이 제공하는 최적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틸헤드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는 구글 앱스, 세일즈포스닷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에 최적화 기술을 제공하며, 여타 SaaS 애플리케이션에도 보증이나 제휴, 승인 없이 구축 가능하다.
고객이 스틸헤드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솔루션 사용 비용을 지불하면, 리버베드 최적화 시스템(RiOS) 소프트웨어가 구동되는 스틸헤드 제품이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에서 활성화된다.
스틸헤드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솔루션과 연동 가능하도록 향상된 버전의 RiOS는 고객 네트워크의 스틸헤드 솔루션에 설치되며, RiOS 인스턴스 모두가 연결되면, 다양한 SaaS 애플리케이션에서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에릭 월포드 리버베드 제품 담당 총괄 수석 부사장은 “클라우드는 많은 장점을 지닌 동시에 성능 문제를 야기한다”며 “스틸헤드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는 가까이에 있는 듯한 높은 글로벌 SaaS 성능을 기업에게 제공해 예측 불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병목 현상을 해결해 준다”고 설명했다.
윌리 M. 테하다 아카마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아카마이와 리버베드는 공동 솔루션을 통해 모든 애플리케이션, 모든 사용자, 모든 지역에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며 “근본적으로 엔드 유저와 클라우드를 보다 가깝게 연결해 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