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게임사인 텐센트가 '크로스파이어'의 향후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텐센트는 내년 크로스파이어에 네트워크가속기를 접목시킴으로써 게임 내 네트워크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 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로 다른 통신사의 서버 이용자들끼리도 온라인 대항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이 회사는 ‘녹색연맹’으로 불리는 불법오토프로그램 단속 조직을 설립해 이용자들과 함께 불법 오토 프로그램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크로스파이어 운영팀은 향후 3년 내에 중국 이용자들에게 ▲최소 5개 이상의 신규 게임모드와 ▲30개 이상의 신규맵 ▲100개 이상의 신규무기 아이템과 ▲10여개의 신규 캐릭터를 제공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외에 엔터테인먼트와 프로리그 등 다각적인 리그 시스템을 구축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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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텐센트 측이 밝힌 크로스파이어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4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중국 온라인게임 중 최고 동시접속자 수 기록이다.
리아오칸 크로스파이어 마케팅총괄 담당자는 “크로스파이어를 사랑하는 이용자들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개발사 스마일게이트의 꾸준한 신규 콘텐츠 지원과 네오위즈게임즈의 탁월한 글로벌 운영경험 또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