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갤럭시S3 운영체제(OS)를 구글 안드로이드4.1(젤리빈)로 오는 9일부터 업그레이드 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3사가 판매한 갤럭시S3는 9일부터 고객 선택에 따라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이 단독 판매하는 3G 제품도 업그레이드 대상이다.
젤리빈은 기존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OS 대비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가 30~40% 정도 빨라졌다. 음성인식 검색 기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100MB 이상의 내장 메모리 여유가 필요하며, 삼성전자 프로그램 ‘키스(Kies) 2.0’을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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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를 시작으로 갤럭시S3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다.
장 다니엘 삼성전자 유럽 무선사업부문 수석부사장 이달 초 간담회서 “갤럭시S3를 비롯한 주요 스마트폰의 OS를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기존 스마트폰 고객 지원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