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연내 유튜브 조회수 5억건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류연구소(소장 한구현)는 14일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기록한 지 보름이 채 안돼 1억6천건을 돌파했다”며 “이달 안에 2억건을 넘어서고 10월 중순까지 3억건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지금 속도라면 11월 초순까지 4억건은 물론 연내 5억건까지 도달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강남스타일은 52일 만에 조회수 1억건을 달성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강남스타일보다 빠르게 1억 조회수를 돌파한 유튜브 동영상은 4개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이 중 올해 나온 동영상은 ‘코니 2012’라는 공익 동영상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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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기간 1억뷰를 기록한 동영상 중에서 강남스타일이 유일하게 비영어권 영상이란 점도 주목할 만 하다. 한구현 한류연구소 소장은 “전통적으로 영어로 된 동영상만이 대접을 받은 기존 관례와 다르게 한국어 버전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폭풍적인 반응을 얻어낸 것은 대단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가 3억건에 도달하면 유튜브 전체 동영상 중 누적 조회수 20위권에 진입하게 된다. 5억건은 5위 안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