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공개]강남스타일, 아이폰5 발표장에도 등장 ‘깜짝’

<샌프란시스코(미국)=봉성창 기자>싸이 강남스타일의 인기가 놀랍다. 전 세계 곳곳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데 이어 심지어 아이폰5(가칭) 발표장에까지 등장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에 위치한 예바 부에나센터 외부에서는 난데없이 강남스타일의 트레이드마크인 ‘말춤’을 추는 사람들이 행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약 열 명 안팎의 사람들이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말춤을 추는 모습에 행인들뿐만 아니라 행사장 입장을 기다리던 언론의 눈도 집중됐다.

해당 공연은 유스트림 브로드캐스트에서 준비한 것으로, 애플 아이폰5 발표에 앞서 일종의 식전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스트림은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날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신제품을 발표한다. 차세대 아이폰(아이폰5) 발표가 유력시 되는 상황이다. 국내 시간으로는 13일 새벽 2시부터다. 행사장인 예바 부에나센터는 사과마크와 화려한 색상으로 꾸며진 센터 외벽으로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