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신규 와이브로 전용 단말기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 와이브로 전용 브릿지 ‘SBR-100S’는 기존 SK텔레콤에서 출시된 단말기에 비해 휴대성과 성능을 향상시켰다. 크기는 가로, 세로 각각 69mm, 두께 13mm, 무게 75g으로 손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다. 저전력 설계를 통해 최대 1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절전 모드(Hibernation Mode)를 이용하면 130시간까지 전원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브릿지(Bridge)는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서 고속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분리형 AP 장치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 브릿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요금할인 프로모션을 내달 말까지로 연장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와이브로 프리 약정할인’ 프로모션은 2년 약정시 기존 요금제 대비 약 50~6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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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강화를 통해, 와이브로가 고객의 스마트한 무선 데이터 이용패턴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까지 부산, 대구 지하철과 세종시 등으로 와이브로 커버리지를 늘리고 수도권 지하철 와이브로 용량을 증설(2FA→3FA)한다.
와이브로 전용 브릿지 단말기 구입과 요금제 가입은 온라인 T월드에 안내 되어 있는 SK텔레콤 와이브로 전문 대리점이나 온라인 공식 매장인 T월드샵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