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 400만 돌파…갤S3의 힘

일반입력 :2012/07/22 14:26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 20일 자사 LTE 가입고객이 4백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 LTE 가입자 4백만명 돌파는 지난 달 6일 3백만명을 돌파한지 44일만이다. SK텔레콤은 7월 일평균 LTE 가입 고객 수는 4만1천명으로 지난 달 2만4천명 대비 71% 증가했으며, 신규 가입고객 중 75%가 LTE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달에만 1백만명 이상이 LTE 고객 모집이 예상되고 연내에 700만명 이상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LTE 가입 고객 급증에 대해 회사측은 지난 9일 출시한 '갤럭시S3 LTE' 가입 고객이 대거 몰린 영향으로 분석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3 LTE 출시 열흘 만에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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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측은 “기존 갤럭시S 사용자가 하루 1만명씩 갤럭시S3 LTE로 기기변경을 하고 있다”며 “갤럭시 시리즈를 국내에 선제 출시한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약 200만명의 갤럭시S 사용자 가운데 대다수가 갤럭시S3 LTE나 SK텔레콤 최신 LTE 휴대폰으로 기기변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