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보는 20만원대 IP카메라 출시

일반입력 :2012/07/03 18:10

손경호 기자

엑시스코리아(대표 윤승제)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20만원대 네트워크카메라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메라 자체에 저장 및 녹화기능을 탑재해 별도의 녹화장치(DVR)나 컴퓨터가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네트워크 카메라는 차세대 영상감시장치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으로 인터넷망(IP)을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촬영한 영상을 사용자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존 폐쇄회로TV(CCTV)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가 출시한 2종의 네트워크카메라(제품명 AXIS M1013, AXIS M1014)는 자체 개발한 엑시스 카메라 컴패니언 솔루션을 통해 카메라 안에 영상을 직접 저장할 수 있다.

엑시스는 M1013를 20만원대에 판매하며, 지금까지 비용 및 기술상의 이유로 네트워크 카메라를 쉽게 도입하지 못했던 소규모 비즈니스·식당·호텔·가정용으로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트워크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스마트폰·태블릿 등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는 각종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에서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AXIS M1013은 SVGA급을, AXIS M1014는 고해상도(HD)급 720p 해상도를 지원한다. DVR 오류 시 연결된 모든 카메라의 녹화가 중단되는 SPOF(single point of failure) 현상이 없으므로 보다 안정적이라는 점도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들 제품은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스토리지 및 대역폭 요구량을 절감하는 H.264 압축 방식과 영상을 마이크로HDSC카드나 PC 내 공유폴더에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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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제 엑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새로 출시된 M10시리즈는 엑시스 카메라 컴패니언 및 에지 스토리지를 통해 가장 간편하고 비용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고 밝혔다.

엑시스는 4일(서울), 5일(부산), 10일(광주)에서 ‘2012 엑시스 네트워크 비디오 솔루션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AXIS M1013 카메라 10대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