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이하 아인세) 범국민협의회 소속사인 시지온(대표 김범진)과 함께 올바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을 위한 소셜댓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소셜댓글 캠페인은 정부기관 및 언론사, NGO 등 68개 기관의 참여로 지난달 1일부터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1억5천만 페이지뷰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주 아인세 주간 동안 소셜댓글은 평소보다 80% 증가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소셜댓글은 웹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대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로그인해 글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다. 동시에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동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욕설이나 악플, 허위사실 유포 등 부작용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이 함께 진행해 그 효과를 높였다. 아인세 범국민협의회 소속사인 시지온은 자사의 소셜댓글 플랫폼인 ‘라이브리’를 사용하는 파트너사 중 68개 기관에 아인세 SNS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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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렬 KISA 원장은 “SNS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이를 올바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KISA는 아인세 등을 통해 긍정의 인터넷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진 시지온 대표는 “소셜댓글은 인터넷상에서의 허위사실 유포나 악성댓글을 막아 올바른 인터넷 문화조성과 확산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며 “SNS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