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싸이월드 ID로 소셜댓글 단다

이제 네이트, 싸이월드 계정을 이용해 소셜댓글을 달 수 있게 됐다.

소셜댓글 ‘라이브리’를 서비스 하는 시지온은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의 싸이월드 오픈 API를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SK컴즈가 타제휴사에 ‘보내기API’와 ‘C로그 API’를 제공한 적은 있었으나, 소셜댓글 서비스에 공식적으로 네이트, 싸이월드 API를 제공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라이브리’에는 싸이월드의 공식 마크인 ‘방글이’가 삽입된다.

로그인 및 프로필 API 제휴로 사용자들은 네이트, 싸이월드 로그인을 통해 소셜댓글을 작성할 수 있다. 댓글 작성 시에는 해당 계정의 프로필을 자동으로 가져올 수도 있다.

라이브리를 통해 작성된 댓글은 원문 콘텐츠의 링크를 포함해 사용자의 C로그에 자동으로 등록되며, 싸이 일촌들과 콘텐츠를 공유가 가능하다. SK컴즈는 이번 제휴로 소셜댓글 사용자들의 SNS 사용 양상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시지온 관계자는 “더욱 많은 사용자가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더 많은 의견이 공유될 수 있다”며 “네이트, 싸이월드 계정과 ‘라이브리’의 연동은 더욱 풍성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