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인터넷(대표 박정필)은 5일 오후 3시에 중국 북경에서 성세호동(대표 펑바우순, Feng Bao Shun)사와 MMORPG 수당연의(隋唐演义, 가제)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수당연의는 중국 MMORPG로 중국게임 특유의 쉽고 편한 게임플레이에 무기 성장 시스템과 무협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그래픽 등 차별화된 요소로 중국 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고 현지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내 공개서비스를 가진 이 게임은 현재 동시접속자 20만 명 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등 상반기 중국에서 론칭한 게임 중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수당연의를 개발한 성세호동은 중국 과학 연구원 출신과 중국 최대 게임사 샨다, 아워게임 등에서 온라인 게임에 대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인력들이 모여 지난 2010년 설립한 신생 게임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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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호동 펑바우순 대표는 “한국에서 DK온라인의 성공을 보고 에스지인터넷의 서비스 능력에 신뢰와 확신을 가졌다”며 “에스지인터넷과 함께 수당연의 한국 론칭을 하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정필 에스지인터넷 대표는 “작년부터 내부적으로 수십 종의 중국 게임을 검토하였는데, 그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게임인 수당연의를 서비스하게 되어 기쁘다”며 “DK온라인에 이어 두 번째로 론칭할 수당연의도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