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리눅스, 인텔DPDK로 네트워크 최적화

윈드리버는 인텔 ‘데이터 플레인 개발 키트(DPDK)’ 기반 애플리케이션 만들기에 대한 지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인텔 프로세서와 리눅스에 기반한 네트워킹 솔루션을 만드는 기업들은 DPDK가 통합된 윈드리버 리눅스를 통해 빠른 패킷처리를 위한 성능 최적화를 지원받게 됐다. 윈드리버는 인텔 DPDK 솔루션을 위한 아키텍처 컨설팅, 디자인 및 통합, 프로토콜 포팅, 성능 조율 및 검증 등의 서비스 제공한다. 기업들이 원하는 인텔 DPDK솔루션 구축, 통합, 관리 작업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윈드리버는 4G 네트워크 및 모바일 기기의 지속적인 증가로 데이터 통신량이 폭증함에 따라, 네트워크 장비 공급사들은 극심한 네트워크 부하를 감당하기 위해 더 많은 패킷 처리 속도와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능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한다.

이창표 윈드리버코리아 지사장은 “인텔DPDK는 인텔 기반의 프로세서로부터 강력한 패킷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며 “IPsec 프로토콜, 딥 패킷 인스펙션(DPI) 애플리케이션과 조합시 다양한 네트워크 요소, 보안 기기, 모바일 및 브로드밴드 엣지 장비를 위한 고성능 솔루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윈드리버 리눅스와 통합된 인텔 DPDK를 사용해 센서리 네트웍스 하이퍼스캔 DPI 소프트웨어를 구동했을 때 인텔 DPDK없이 동일하게 진행된 테스트에 비해 30%까지 성능이 향상됐다.

사브 고살 센서리 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하이퍼스캔 소프트웨어는 인텔 DPDK 및 멀티 코어 인텔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윈드리버 리눅스를 통해,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 및 점검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유선 속도로 DPI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이 통합 솔루션은 DPI기능을 쉽게 구축하고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자 하는 네트워크 장비 공급사들에게 최적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