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안드로이드기기 UX↑-의료장비 OK"

임베디드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 윈드리버는 ‘안드로이드용 윈드리버 솔루션 가속기’라는 소프트웨어 모듈 제품을 4일 소개했다.

안드로이드용 윈드리버 솔루션 가속기는 테스트와 검증을 거친 애플리케이션 및 미들웨어 컴포넌트로서, 각 시장별 특정 요구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커스텀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주요 기능을 적용시 더 빨리 통합되게 돕는다. 사용자 경험, 접속성, 의료, 3가지 분야 모듈을 제공한다.

사용자경험 분야 모듈은 하이퍼 부트 등 부팅 가속 기술로 메모리에서 1초이내, 플래시 메모리에서 8초 이내에 단말기를 재시작 하게 해준다. 멀티 윈도 스크린 네비게이션과 멀티미디어 기능과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업데이트를 모두 지원하는 펌웨어 관리 시스템도 제공한다.

접속성 분야 모듈은 멀티미디어 상호운용성을 위한 DLNA 표준과 싱크ML(SyncML)과 FM 라디오 기능을 지원한다.

의료 분야 모듈은 의료기기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의료장비를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우선 체중계, 혈압계, 혈중 산소농도 검사 장치 등 개인용 보건의료 기기 간의 정보 교환이 가능하게 해 주는 ‘IEEE 11073 스택’을 지원한다. 또 최적화된 블루투스 보건 의료 기기 통신기술을 구현해 의료용 센서 관리, 데이터 디스플레이, 리포팅,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모듈에 포함했다.

이창표 윈드리버 한국지사장은 “윈드리버는 그간 축적된 안드로이드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강력한 안드로이드 솔루션 가속화 모듈을 제공한다"며 "개발자들은 이를 즉시 활용해 개별적인 기기 개발 요건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