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는 무선 사물통신(M2M)업체인 디지인터내셔널과 클라우드 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는 M2M솔루션 개발 키트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 키트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연결성 및 맞춤형 M2M 개발 서비스에 맞춰진 엑세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성능 및 연결성 위주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M2M 솔루션 개발 작업이 간소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M2M이란 ‘Machine to Machine’의 약자로 모든 사물에 센서 및 통신 기능을 결합해 지능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상호 전달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다. 다양한 기기를 통해 상황 인식, 위치 정보 확인, 원격제어 등을 가능하게 해준다.
IDC에 따르면, 2015년까지 전세계 모든 임베디드 시스템의 3분의 1 이상이 지능형 M2M시스템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실시간 교통 정보, 원격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수도 및 전기 스마트 미터 등 원격 기기를 통한 인텔리전스의 사용 영역은 방대하다.
래리 크래프트 디지인터내셔널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윈드리버, 인텔과 함께 타 제품과 차별화된 스마트 기기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윈드리버와 협력을 통해 우리 고객에게도 스마트 연결 기기를 위해 성능이 검증된 폭넓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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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표 윈드리버코리아 지사장은 “윈드리버 SW와 미들웨어를 기반으로 M2M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M2M 서비스 구현을 체계화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 M2M 솔루션과 윈드리버 소프트웨어를 함께 구축하고,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능력과 신규 및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원격 기기 관리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M2M 솔루션 개발 키트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