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3, 갤럭시 노트 다음은 '갤럭시 러시'?
28일(현지시각) 영국 씨넷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차세대 제품의 모델명 3가지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
삼성전자가 등록한 모델명은 갤럭시 러시(Rush), 갤럭시 앰프(Amp), 갤럭시 헬름(Helm) 등이다.
이 모델명이 실제로 쓰일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 나왔던 모델명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4G LTE 스마트폰의 이름이 될 것으로 외신은 전망했다.
새롭게 등록 신청을 한 모델명은 갤럭시S3의 미국 이동통신사에 따른 모델명일 수도 있다. 갤럭시S2의 경우 미국에선 에픽4G라는 모델명으로 출시됐다.
신규 제품명은 우선 숫자나 알파벳이 쓰인 단순한 모델명이 아니란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외신은 HTC의 ▲원 X ▲원 S ▲원 V, 소니의 ▲엑스페리아 S ▲엑스페리아 U 등을 예로 들면서 숫자와 알파벳을 사용하는 최근 스마트폰 모델명 트렌드보다 러시, 앰프, 헬름 등이 덜 지루하고 구별도 확실히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트렌드는 기존 삼성전자 제품도 한몫한다. 외신은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탭 10.1, 갤럭시탭2 10.1도 사례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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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외신은 새롭게 등록한 3가지 모델명은 지난달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상표 등록을 신청한 갤럭시 메트릭스, 갤럭시 벨벳, 갤럭시 레전드와 비교해 훨씬 세련됐다고 평했다.
이밖에 갤럭시 액셀레이트(Accelerate), 갤럭시 썬더(Thunder), 갤럭시 익스프레스(Express), 갤럭시 그랜드(Grand), 갤럭시 프리미어(Premier), 갤럭시 넥스트(Next) 등의 모델명이 새롭게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