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페이스북 전용 스마트폰을 제작, 3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대만 전자부품산업전문지 디지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페이스북의 기능 대부분을 기본 탑재했다. HTC는 페이스북 전용 스마트폰 ‘살사’와 ‘차차’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
페이스북은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각종 투자를 강화하는 중이며, 자체 브랜드 스마트폰 출시도 이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지난 2010년에도 페이스북이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당시 주커버그는 우리는 애플과 경쟁할 생각이 없다며 적극 부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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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는 구글과 함께 넥서스원을 개발해 왔으나 구글이 삼성전자와 지속적으로 새 스마트폰 개발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풀이했다.
구글은 HTC와 첫 번째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원'을 만든 이후 삼성전자와 '넥서스 S', '갤럭시 넥서스'를 차례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