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이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반도체 업황 하락세가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한 1분기 결산결과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모두 줄었지만 2분기 매출이 전 사업 영역에서 성장할 전망이다. 리치 바이어 프리스케일 CEO는 1분기 동안 수주건이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프리스케일은 1분기 9억5천만달러 매출로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900만달러로 주당 4센트다. 순손실을 보면 전분기의 600만달러보다 적자폭이 늘었지만 전년 동기의 1억4천800만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들었다. 1분기 적자에는 2천800만달러 규모의 금융비용도 포함됐다.
프리스케일 매출은 증권가 전망치 9억6천100만달러와 비교해 다소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순손실은 주당 6센트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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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이자, 세금, 부채 상환액 등은 1억8천3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6% 감소했다.
프리스케일은 2분기 매출은 1분기보다 3~8% 증가한 9억7천500만~10억300만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 전망치는 증권가 예상치 범위 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