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브로드컴·옴니비젼 등 외국계 반도체 3사가 기존 방식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주차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EE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다수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받은 데이터를 무선통신방식의 하나인 이더넷으로 연결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전방위카메라 주차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프레스케일 코리아 관계자는 이 방식이 기존에 자동차 내에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처리할 때 사용하는 네트워킹(MOST) 방식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설치가 편리하고, 비슷한 수준의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에서 외부 영상을 보기 위해 4대의 카메라를 이용한다고 할 때 MOST는 4대 카메라 각각을 중앙처리장치와 연결해야 한다. 반면 이더넷을 이용하면 4대의 카메라를 하나의 연결선으로 묶어 중앙처리장치에 연결해 주면 되고, 통신연결선도 MOST 방식에 비해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브로드컴의 물리계층트랜시버(PHY)칩(제품명 BCM89810)과 프리스케일의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제품명 쿼리바 MPC5604E), 옴니비젼의 HD급 고해상도 CMOS 이미지센서칩(제품명 AEC-Q100)이 사용됐다. 추가로 사용된 옴니비젼의 OV10630 통합칩(SoC)는 카메라 모듈을 통해 전송된 색 정보(YUV)를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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