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에 교통지옥에 주차전쟁까지 치르는 운전자들이 보면 솔깃해 할 만한 초소형 2인승에 자동주차기능 전기자동차가 등장해 시험주행까지 완료했다.
美씨넷은 12일(현지시간)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심지에서 사용될 수 있는 GM의 미래형 전기차 EN-V를 소개했다. 이 콘셉트카는 이미 지난해 상하이 월드 엑스포에서 소개됐었다. 그러나 도로주행을 완료해 실제로 현실에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최근 일이라고 씨넷은 밝혔다.
EN-V는 교통체증을 줄이고, 온실가스배출량을 감소시키면서 안전한 도심지역 운송수단을 고안하는 중에 개발됐다. 이 차량은 2인승으로 리튬이온배터리를 이용해 도심에 설치된 선로를 따라 약 40km를 주행할 수 있다. 동종의 다른 차와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있어 차량 간 충돌사고를 방지한다. 또한 자동운전기능을 탑재해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목적지 까지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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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동주차기능이 있기 때문에 도착한 뒤 버튼만 누르면 정해진 차고에 마치 물건을 수납해 정리하듯이 주차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도심 전체를 대상으로 한 시험운행은 하지 못한 상태다. GM 북미지역 담당 마크 레우스 사장은 고속 전철용 레일이 깔려있는 디트로이트 지역이 가장 이상적인 장소라고 생각하나 아직까지 정해진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