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속 슈퍼전기차 블루버드의 위용

일반입력 :2011/06/30 11:05    수정: 2011/06/30 13:54

이재구 기자

시속 220km로 달리는 세계최고속 슈퍼전기차 블루버드가 그 위용을 드러냈다.

올가을 사우스런던에서 열리는 녹색 모터 페스티벌인 에코벌로서티(EcoVelocity)를 방문하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인 블루버드(Blue Electric)를 만날 수 있다.

씨넷은 29일(현지시간) 시속 220km로 달리는 세계최고속 슈퍼카 블루버드를 소개했다.

세계최고속 전기차인 블루버드 운전자는 전설적인 레이스카 운전자인 맬컴 캠벨의 손자인 돈 웨일즈다. 웨일즈는 지난 해 블루버드 시운전을 통해 영국 최고의 주행기록인 시속 220km를 주파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카레이서다.

그는 2013년 이전에 시속 500km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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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는 “석유고갈시 전기차로 대체될 것에 대비해 지난 1990년대 말부터 블루버드전기차를 운전해 왔다”면서 “산업계가 전기차를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에코벌로서티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런던 테임즈강 남쪽 제방의 배터시파워스테이션(Battersea Power Station)에서 열린다. 블루버드행사에 대한 정보는 블루버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