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3년이 빠른 2014년에 전기차 양산체계를 갖춘다고 10일 발표했다.
전기차 양산 프로젝트에는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44개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전기차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해온 낮은 성능, 비싼 가격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컨소시엄이 개발하는 핵심부품은 모터, 공조, 차량경량화, 배터리, 충전기 등이다. 프로젝트에 정부 지원금은 700억원이 투자된다. 민간펀드 투입시 1천억원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기술개발이 성공할 경우 현재 시판되는 주요 전기차(닛산 리프 등) 보다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정부측은 설명했다.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는 연구개발(R&D) 과제의 성과는 해당 기술을 개발한 부품기업들이 갖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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