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선 태블릿이 TV 시청의 보조 기기로 자리잡고 있는 분위기다. TV 프로그램을 볼 때 주로 사용하는 단말기 순위서 태블릿이 PC를 제쳤다.
미국 종합엔터테인먼트회사 비아콤이 시청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TV쇼 시청수단을 조사한 결과 15%의 응답자가 태블릿을 이용중이라 답했다고 20일(현지시각) IT 외신들이 보도했다.
비아콤은 조사결과 태블릿서 가장 인기있는 방송 분야는 코미디와 음악이라고 밝혔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말기로는 아이패드가 꼽혔다.
관련기사
- 태블릿 시장 폭발, 국내업체 생존하려면2012.04.21
- 태블릿 해외로밍 ‘요금폭탄 걱정 끝’2012.04.21
- SKT 태블릿 치과솔루션 ‘스마트덴탈’ 인기2012.04.21
- 아수스 쿼드코어+LTE 태블릿 22일 출시2012.04.21
이전까지 방송 시청을 위한 단말기는 대부분 거실 TV와 PC 였다. 그러나 이날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청자들이 대형 TV를 보면서 태블릿을 통해 다른 채널을 함께 보거나 정보를 보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자들이 태블릿을 TV와 함께 사용하는 보완재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시청률조사업체 닐슨리서치가 조사한 설문에서 미국 시청자 26%가 TV를 보면서 태블릿을 함께 이용한다고 밝힌 것과 유사한 결과라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