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모 만화 1천300권, 모바일 앱으로 본다

일반입력 :2012/04/16 16:54    수정: 2012/04/16 17:03

전하나 기자

스타 만화가 김성모의 1천300여권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해당 앱은 액션 만화계의 거장 김성모 작가가 직접 기획한 것으로 김성모의 모든 만화가 유∙무료 서비스된다. iOS, 안드로이드 버전 모두 나와 있으며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 마켓에서 ‘김성모 만화’로 검색하면 된다. 현재 ‘럭키짱’, ‘그레이트킬러’, ‘스터프 166km’가 우선 연재되고 있다.

매일 동일한 시간에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는 방송 편성 채널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포털 만화 서비스와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접속 빈도가 가장 높은 오전 6시, 오후 4시, 밤 10시 하루 3번에 걸쳐 각각 스포츠·액션·느와르 장르의 만화를 선보인다.

또 매일 정오가 되면 무료로 쿠폰이 발급되는 ‘쿠폰 리필제’를 시행해 접속만으로도 누구나 매일 만화 1화씩 내려받아 볼 수 있게 했다. 김성모 만화에서 빠질 수 없는 각종 명대사와 짤방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채널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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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김성모 씨는 “독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한 스마트 환경에서 만화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직접 앱을 기획·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성모 작가는 ‘럭키짱’, ‘대털’, ‘용주골’ 시리즈 등 수많은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