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데이터를 처리하는 실시간 운영 소프트웨어(SW) 공급업체 스플렁크는 시계열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해주는 자사 기술이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릭 스완 스플렁크 공동 창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계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가장 큰 영역 중 하나로, 있으면 좋은 게 아니라 없어선 안 될 능력”이라며 "회사 창립 당시 IT 및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현재 및 과거의 기계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날짜와 시간을 기록, 색인화해 검색, 분석, 제시하는 특별한 방법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처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며 가변적이고 용량이 큰 시계열 이벤트 형태의 데이터들을 더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게 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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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특허 등록된 스플렁크 기술은 데이터의 분석 결과에 대한 날짜와 시간 기록, 색인화, 검색, 분석 제시를 위한 방법과 장치, 컴퓨터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특허번호 'US 8,112,425 B2'를 취득했다. 이는 두 번째 특허다.
첫 특허는 지난해 ‘기계 데이터 웹’ 사용을 통한 장비 데이터의 정리와 이해를 다룬 내용이었다. 이 특허와 관련된 발명이 기계 데이터를 수집, 색인화, 활용하는 스플렁크의 주력SW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 4.3' 운영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