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KM플레이어에 3D 탑재

일반입력 :2012/03/19 16:50

정현정 기자

판도라TV(대표 최형우)는 동영상 플레이어 KM플레이어에 3D 기능과 온라인으로 3D영상 스트리밍 시청이 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추가해 ‘KMP플러스(KMP PLUS)’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적청안경만 있으면 일반 모니터와 TV에서도 KM플레이어를 통해 3D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편광모드도 지원해 기존 편광 모니터나 TV를 보유한 사용자들은 쉽게 3D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인텔의 와이다이(WIDI) 기능을 지원해 향후 PC, 노트북, 테블릿PC 등에서 선 없이도 바로 TV에 연결해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KM플레이어는 전 세계 165개 국에서 하루 2천만의 실행수와 1억여건의 플레이를 기록하며 중국, 러시아, 이란, 인도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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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P미디어는 지난 1월 KMP플러스를 통해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PC의 동영상을 단순하게 시청하는 것에서 넘어서 웹을 통해 인기 있고 전 세계의 다양한 비디오, 음악, 게임 등의 멀티미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오픈하기도 했다.

정태식 KMP미디어 이사는 “KMP플러스를 통해 3D 콘텐츠 시청이 용이해지고 3D 콘텐츠 유통 기반도 마련됐다”면서 “KMP미디어는 국내의 우수한 콘텐츠를 전세계의 KMP의 사용자들에게 알리고 해외 진출과 홍보를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며 많은 국내 콘텐츠 제작자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