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가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하고,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판도라TV는 2일 최형우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형우 대표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금강기획을 거쳐 야후코리아 검색사업부문장, 다음커뮤니케이션 이마케팅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7월부터는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장을 맡았다.
판도라TV는 최 대표의 선임에 대해 “최근 국내에서의 경영정상화 이후 해외에서도 판도라TV의 역량이 크게 성장했다”며 “지금보다 더욱 속도를 높여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는 동영상 서비스 포탈로 도약하기 다양한 경험을 갖춘 최형우 대표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판도라TV는 최근 콘텐츠 라이선스나 과도한 트래픽 비용 같은 국내 동영상 사이트들의 공통적인 숙제를 해결하면서 경영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판도라TV는 일본, 러시아, 중국 등 전 세계 150개국에 월 3천500여만 명이 사용하는 KM플레이어를 서비스 중이다.
최 대표는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인터넷 세상에서 한국 기업이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이라며 “판도라TV를 유튜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우 대표이사 약력
1967년 부산광역시 출생
1986년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1997년 금강기획 광고기획 차장
2001년 야후 코리아 검색 사업 부문장
2005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이마케팅 사업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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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마운틴뷰 대표이사
현 한국인터넷 마케팅 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