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사와 인터넷 동영상 업체가 세계 최초로 '방송 무료 스트리밍 협약'을 맺었다.
판도라TV(대표 김경익)는 SBS콘텐츠허브(www.sbscontentshub.co.kr) 및 위디랩(대표 박진오)과 '방송 무료 스트리밍 협약'을 맺고, 판도라TV에서 3분 이내의 SBS방송영상 무료 시청을 가능케 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티즌들이 직접 SBS방송프로그램을 편집한 3분 이내의 SBS방송영상은 판도라TV에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이용자들은 판도라TV 및 판도라TV를 통해 '퍼가기' 된 포털의 카페와 블로그에서도 2010년 1월1일 이후 방송된 3분 이내의 SBS방송영상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단 드라마, 예능, 교양,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제한됨. 저작권 이슈가 발생하는 고발 프로그램이나 뉴스 등 제외된다. 편집영상은 현재 3분을 기준으로 서비스하지만, 점진적으로 서비스 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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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이내의 SBS방송영상 무료시청은 영상 재생 전에 나오는 광고를 보고 난 후에 가능하다.
이번 새로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1석 4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무료 동영상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해지고, 판도라TV 같은 동영상 사업자에게는 SBS콘텐츠허브 같은 저작권자와의 공존 모델을 마련해준다. 그리고 광고주들에겐 TV 광고와 온라인 광고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크로스 미디어' 상품이 주어져, 더욱 새롭고 효과적인 양방향 광고로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