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지상파 방송 쏜다

일반입력 :2009/09/10 10:09

김태정 기자

판도라TV(대표 김경익)는 KBSi, SBSi와 각각 협약을 맺고 방송 콘텐츠 유통을 위한 채널을 구축,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 유통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판도라TV는 엣티비(http://atv.pandora.tv)내의 드라마관에 'KBS'와 'SBS'를 각각 신설하고 각 방송사의 인기 프로그램을 서비스 한다.

KBS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2009 전설의 고향', '아가씨를 부탁해', '솔약국집 아들들', '천추태후'를 비롯해 '미녀들의 수다', '상상더하기', '해피투게더',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삼촌이 생겼어요)', '해피선데이(1박2일/남자의 자격)', '개그콘서트'등 드라마와 연예오락프로그램 등 10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SBS는 '드림', '태양을 삼켜라', '스타일', '녹색마차', '두아내', '사랑은 아무나 하나', '시티홀', '자명고', '찬란한 유산',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골드미스가 간다)', '절친노트2', '웃찾사', '스타부부쇼 자기야', '대결 스타쉐프', '야심만만2', '김정은의 초콜릿'등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그리고 종영작에 이르기까지 모두 16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이들 방송 콘텐츠들은 사용자들이 구매 전에 영상의 내용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1분 분량의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운로드를 통해서 판매된다.

김경익 판도라TV 대표는 “이번 지상파 방송과의 협력을 통해 건전하고 합법적인 온라인 콘텐츠 유통 시장을 더욱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