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SKT, 전북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

일반입력 :2012/03/01 07:53

정윤희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SK텔레콤과 함께 전북대학교 정보통신 환경 개선을 구축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전주 캠퍼스, 익산 캠퍼스 안에 최신형 IP교환기 및 인터넷전화 시설을 구축한다. 또 학내망 전용선과 전주-익산 간 전용선을 구축해 통합커뮤니케이션(UC) 서비스를 가능케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주와 익산 캠퍼스에 1천500여 개의 보안 AP를 구축해 무선랜(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학내 어디서나 자유롭게 인터넷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스마트 캠퍼스 그룹웨어 및 모바일 라이브러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대 학생 및 교직원은 학교 안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쉽게 학사 및 행정업무를 할 수 있고, 스마트 폰으로 도서관 출입 및 도서 열람, 도서대여 등이 가능해진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2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부터는 정상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모든 구축과 개발 일정을 맞춰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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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전북대학교 기획처장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무료접속은 뿐만 아니라 학내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게 돼 대학생활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대학이 스마트 캠퍼스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학사행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대학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는 “전북대에 유무선 인터넷 환경 구축과 스마트ICT 기반의 최적화된 학사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SK텔레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해당 사업의 빠른 실행과 더불어 향후 대학과 기업이 공동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우호적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