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선보인 새 맥 운영체제(OS) '마운틴라이언'은 실제 어떤 모습일까. 모바일 운영체제 'iOS'의 특징을 여럿 채용한 마운틴라이언은 맥 컴퓨터 사용자 경험(UX)을 아이폰, 아이패드 환경에 가깝게 바꿔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자들은 애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씨넷은 16일(현지시각)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맥PC에 설치하고 11개의 스크린샷을 통해 새로워진 PC용 OS 환경을 소개했다. 아이클라우드 통합, 모바일과 같은 메시지 기능, 미리알림, 메모(Notes) 동기화, 데스크톱 알림센터, 미디어 라이브러리 공유, 트위터 내장, 맥용 게임센터, 외부 애플리케이션 통제, 통합 트위터 활용, 메시지와 통합된 페이스타임 기능을 작동시킨 화면과 설명이 제시됐다.
이는 주로 아이클라우드와 애플ID를 통해 맥PC와 iOS 환경간 데이터 공유, 동기화, 연속성을 보장하는 사용자간 커뮤니케이션,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성 등으로 요약됐다. 애플은 모바일 기기로 간소화된 컴퓨팅 인터페이스를 통해 맥PC UX도 기존보다 더 단순화시켜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iOS 완벽 연동...마운틴라이언 새 기능은?2012.02.17
- 애플 새 OSX '마운틴라이언' 전격 공개2012.02.17
- iOS5.1, 아이패드3와 함께 '3월9일' 공개?2012.02.17
- 팀 쿡, 8인치 아이패드 천기 누설201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