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LCDTV용 유리기판사업이 제궤도를 찾아가고 있다.
LG화학은 올해 전기자동차용 리튬2차전지에 4천억원, 대형 액정디스플레이(LCD) TV용 유리기판에 3천500억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삼성코닝정밀소재, 아사히글라스 등에 비해 후발주자임에도 3년 만에 이들업체에 비해 10% 정도 차의 수율확보에 성공하면서 이분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리기판 사업에는 올해 3천500억원이 투자된다. 김 부회장은 이에 대해 “(선발경쟁사가 갖춘)최고 수율에 10% 차의 수율로 근접한 상태 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LG화학 지난해 영업익 0.7%↑…2조8417억2012.02.03
- SK이노베이션, “LG화학 전지특허 침해 안했다”2012.02.03
-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유리기판 사업은 6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고마진 사업이다. 유리 자체가 특성상 불량이 나면 녹였다가 다시 재활용할 수 있어 일반 제조업에 비해 원가가 대폭 절감된다는 설명이다.
기존에 대면적 LCD TV용 유리기판 시장은 삼성코닝정밀소재와 일본 아사히글라스(AGC) 등이 과점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