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가 북미 데이터센터를 통해 테라데이타 '통합 데이터웨어하우징(DW)' 플랫폼을 제공한다. 테라데이타 통합DW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위해 '단순성과 유연성이 높은 BI솔루션'을 찾는 사용자를 겨냥한 플랫폼이다.
지난 2일 MSTR은 자사 서비스형플랫폼(PaaS) 'MSTR 클라우드'위에서 테라데이타 통합DW 플랫폼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테라데이타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 제휴에 따라 기업들은 MSTR의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용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테라데이타의 DW 기술을 쓸 수 있게 됐다. 지난 15년간 긴밀히 협력해온 양사는 유통, 금융서비스, 통신, 제조, 운송, 공공 등 여러 산업군에 걸친 고객사 300여곳을 공유중이다.
MSTR 클라우드는 MSTR BI 플랫폼과 고성능 데이터 호스팅 플랫폼으로 구성된 클라우드 BI 솔루션이다. 사용자들은 데스크톱이나 모바일기기로 기업 데이터를 보며 통찰력을 얻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회사는 MSTR 클라우드가 대용량 데이터, 병행 처리, 고성능을 위해 개발됐고 규모를 가리지 않는 B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유연성이 강점이라고 주장한다.
또 MSTR은 기업들이 BI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MSTR 클라우드 인텔리전스(MSTR CI)'를 제시한다. MSTR 클라우드는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성능 최적화 및 빠른 가치 실현이 보장되며, 기업들은 인프라스트럭처 및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보다는 핵심 기능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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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주 반살 MSTR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클라우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테라데이타와 협업하게 된 점을 매우 만족스럽게 여긴다”며 “MSTR 클라우드는 기업들이 고성능 데이터 분석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테라데이타 기술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테라데이타의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개발을 총괄하는 부사장 겸 CMO인 다릴 맥도날드는 “테라데이타는 성능, 확장성, 실시간 비즈니스 분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 및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완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MSTR 클라우드를 통해 성능 제고를 원하는 기업들은 지금 바로 테라데이타의 강력한 기능을 실현할 수 있으며, 높은 투자대비효과는 물론,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분석 인텔리전스를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