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스마트폰 강해져 나왔다

일반입력 :2012/01/11 16:05    수정: 2012/01/11 16:57

김태정 기자

소니에릭슨이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 ‘엑스페리아 NXT’ 시리즈를 10일(현지시간) 미국서 공개했다.

이 시리즈는 S와 아이온, 아크로HD, NX 등 4종이다. S의 경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올 1분기 중 출시 예정인 엑스페리아S는 1.5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32GB 내장 메모리, 1천200만화소 카메라, 근거리무선통신(NFC)를 통한 모바일 결제 기능 등을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을 쓰며 오는 2분기 중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접속해 원하는 게임이나 콘텐츠를 자유롭게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1천200만곡의 음악을 제공하는 뮤직 언리미티드, 영화나 TV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비디오 언리미티드도 이용 가능하다.

엑스페리아 아이온은 소니에릭슨의 첫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오는 2분기 중 미국 AT&T가 유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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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아크로HD는 경우 자료교환용 적외선 포트, 모바일 지갑, 모바일 TV 등 일본인이 선호하는 부가기능을 탑재했다. 엑스페리아 NX는 엑스페리아 S의 디자인을 일본시장에 맞춰서 변형한 모델이다.

한편, 소니에릭슨은 사명을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로 변경, 소니의 100% 자회사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니는 지난해 10월 에릭슨이 보유한 소니에릭슨 지분 50%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