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비타 뜯어보니...

일반입력 :2011/12/23 11:06    수정: 2011/12/23 13:29

송주영 기자

소니의 최신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에 들어간 반도체는 IBM, 도시바, 퀄컴, 아바고 등에서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UBM테크놀로지는 플레이스테이션비타의 핵심 반도체를 분석했다. 가장 중요한 프로세서는 IBM, 소니, 도시바 등이 공동 개발한 쿼드코어 ARM 코어텍스-A9 프로세서였다.

소니 비타는 막강한 하드웨어 사양을 자랑한다. 패널만 해도 게임기 최초로 AMOLED 패널 이 적용됐다. 1천600만색을 지원하는 5인치 OLED 멀티터치 스크린이다. 터치에 민감한 백패널을 탑재해 손가락 터치를 활용한 게임기를 조작의 새 시대를 열었다.

하드웨어 사양으로는 높은 평가를 받는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는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채택하는 사양을 그대로 적용했다. GPS, 와이파이, 3G 칩 등도 내장됐다. 프로세서로는 쿼드코어 ARM 프로세서를 채택한 첫 번째 모바일 기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세서는 IBM, 도시바 등이 공급했다. CXD5315GG로 ARM 코어텍스-A9 MP코어 CPU다.

퀄컴은 비타에 애플 아이폰4S가 사용한 MDM6200 HSPA+ GSM 모뎀을 공급하는 한편 전력관리 IC PM8028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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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고는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에 6개의 소켓을 집어넣었으며 통신용 보드에 적용됐다. ST마이크로, 키노닉스, 마벨 등도 가속도계, 와이파이 칩 등을 공급했다.

플레이프테이션 비타는 각기 다른 3개의 PCB를 장작했다. 아날로그, 디지털 조이스틱 칩이 탑재된 PCB, 무선 통신용과 메인보드용으로 GPU, 핵심 칩 등이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