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LTE 미국 상륙

LG전자가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를 ‘니트로 HD’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동통신사는 AT&T이며 제품 사양은 국내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1.5㎓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2.3 운영체제(OS), 1830mAh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한다.

4.5인치 ‘IPS True HD’ 디스플레이로 자연에 가까운 색재현율을 지원하고 기존 스마트폰 대비 해상도와 선명도를 크게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출시된 옵티머스 LTE는 최근 개통량 20만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의 LTE 및 HD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한 니트로HD로 미국서도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며 “전세계 LTE 시장 공략으로 명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