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3인치 블레이드 노트북 출시

일반입력 :2011/11/10 13:50    수정: 2011/11/10 14:09

남혜현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화면과 두께를 줄이고 성능은 강화한 노트북 신제품 '엑스노트 P330시리즈'를 10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LG전자가 올해 초 선보인 슬림형 노트북 '블레이드 시리즈'의 13인치 모델로, 성능과 휴대성을 동시에 개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텔 2세대 코어i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555M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멀티태스킹 능력을 20% 가량 향상시켰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결합한 '듀얼 스토리지 시스템'을 적용해 부팅 시간을 19초 내외로 줄였다.

관련기사

내로우 베젤 기술과 블레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 자사 동급 제품에 비해 테두리 폭은 8mm, 화면 두께는 절반 가량 줄였다. 무게는 1.7kg 정도이며 가격은 사양에 따라 149만~222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정준 LG전자 PC사업부장(부사장)은 이 제품은 가볍고 얇지만 성능은 강력한 블레이드 시리즈의 종합판이라며 올 초부터 이어온 판매 돌풍에 더욱 박차를 가해 노트북 시장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