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화면과 두께를 줄이고 성능은 강화한 노트북 신제품 '엑스노트 P330시리즈'를 10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LG전자가 올해 초 선보인 슬림형 노트북 '블레이드 시리즈'의 13인치 모델로, 성능과 휴대성을 동시에 개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텔 2세대 코어i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555M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멀티태스킹 능력을 20% 가량 향상시켰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결합한 '듀얼 스토리지 시스템'을 적용해 부팅 시간을 19초 내외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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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우 베젤 기술과 블레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 자사 동급 제품에 비해 테두리 폭은 8mm, 화면 두께는 절반 가량 줄였다. 무게는 1.7kg 정도이며 가격은 사양에 따라 149만~222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정준 LG전자 PC사업부장(부사장)은 이 제품은 가볍고 얇지만 성능은 강력한 블레이드 시리즈의 종합판이라며 올 초부터 이어온 판매 돌풍에 더욱 박차를 가해 노트북 시장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