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갤럭시 넥서스’ 공개 현장…세계 언론 ‘와우’

일반입력 :2011/10/19 15:54    수정: 2011/10/19 15:57

<홍콩=김태진 기자>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4.0이 탑재된 ‘갤럭시 넥서스’에 전 세계 언론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갤럭시 넥서스가 공개된 19일 홍콩 완차이에 위치한 홍콩 컨벤션 센터에는 세계 각국의 기자들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각국의 취재진이 500석 규모로 마련된 이날 행사장의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입구 앞에 몰려있다. 행사장 안은 서있을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취재기자들이 넘쳐났다.안드로이드 4.0의 코드명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다. 특별한 의미보다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스낵 이름을 붙였다는 설명.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사회자의 소개로 가장 먼저 갤럭시 넥서스를 설명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신종균 사장이 설명을 마치고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을 무대로 불렀다. 루빈 부사장이 나와 신 사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이 갤럭시 넥서스에 탑재된 구글의 새로운 플랫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설명하고 있다. 루빈 부사장이 프리젠테이션을 마치고 신 사장과 함께 갤럭시 넥서스를 들고 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삼성전자와 구글 임원들이 갤럭시 넥서스를 설명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 신종균 사장과 앤디 루빈 부사장이 본지 기자를 위해 프리젠테이션 도중 사진 촬영에 응해주는 모습.안드로이드 4.0에는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해 잠금 설정을 할 수 있는 ‘페이스 언락’ 기능이 탑재됐다. 구글 관계자가 페이스 언락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안드로이드 4.0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안드로이드 빔. 근거리 무선통신(NFC)를 이용해 웹페이지나 지도, 동영상 등을 다른 휴대폰에 쉽게 전송·공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빔을 이용해 웹페이지와 지도를 공유하는 시연을 펼치고 있다.이밖에도 안드로이드 4.0은 삼성전자의 카메라 기술과 구글의 소프트웨어가 결합돼 파노라마와 HD급 동영상 촬영, 편집 기능 등이 크게 향상됐다. 구글 관계자가 갤럭시 넥서스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과 HD급 동영상, 편집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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