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내장한 3D TV 베오비전 7-55 3D를 13일 국내 출시했다.
베오비전 7-55 3D는 55인치 와이드 스크린에 액티브 셔터글래스 방식을 채택하여 3D 전용안경이 제공된다. LED 백라이팅 패널을 탑재해 명암비를 개선됐으며 뱅앤올룹슨 화질 기술인 비전클리어를 적용했다.
와이드 스크린 양쪽 측면에 블랙 색상의 프레임을 갖췄으며 헤어 라인으로 제작된 알루미늄 프레임과 평면 유리를 활용해 본체의 뒷면을 최대한 가릴 수 있게 설계됐다. 스탠드를 활용해 바닥이나 테이블에 세울 수 있고, 브라켓으로 벽걸이 TV 형태도 가능하다.
오디오 전문 업체가 직접 TV를 제작해 사운드 부분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앙 스피커인 베오랩 7-6은 저음 부분을 조절하는 ABL 기술을 지원하며 주변 환경을 분석해 높은 음량에서 음 왜곡을 줄였다. 또한 특허 기술인 어쿠스틱 렌즈 기술을 적용해 소리를 180도 분산시켜 어느 공간이나 일정한 음질을 구현한다.
관련기사
- 뱅앤올룹슨 85인치 3DTV가 '1억 3천만원'2011.10.13
-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3 '99만원'2011.10.13
- 뱅앤올룹슨, 아이폰 액세서리 대열 합류2011.10.13
- 뱅앤올룹슨, 1천230만원짜리 TV 어떻길래2011.10.13
블랙, 실버, 그레이, 레드, 블루, 화이트, 골드 등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천980만원이다. 리모콘은 별도로 판매한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영화뿐 아니라 게임 등 3D 시장이 성장하면서 본격적인 3D TV 시대가 시작됐다며 베오비전 7-55 3D로 뱅앤올룹슨만의 사운드와 화질로 집에서도 극장과 같은 3D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