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명품 하이파이 오디오 업체 뱅앤올룹슨(B&O)이 아이폰에서 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이어폰을 내놨다.
美 씨넷은 B&O가 마이크와 리모콘이 탑재된 이어폰 제품인 '이어셋 3i'를 출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자이너 앤더스 헤르만센이 직접 디자인한 이어셋 3i는 기존 '이어셋 1 모바일'을 토대로 했다. 귀 뒤로 걸 수 있는 부분은 실버 색상의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으며 검은색의 얇은 고무로 덮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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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셋 3i의 리모콘에는 3개의 버튼이 있다. 각각의 버튼은 볼륨을 높이거나 줄일 수 있고 통화 제어 기능을 한다. 아이폰과 아이팟, 아이패드와 호환되며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사용할 수 있다고 씨넷은 전했다.
씨넷은 이어셋 3i를 두고 품질과 편안함, 최고의 디자인을 반영한 이어폰이라고 평했다. 미국에서 가격은 미국에서 250달러(한화 약 2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