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미국)=김우용 기자]'콘텐츠가 IT와 만나 수익 창출의 묘수를 함께 찾아보자'
콘텐츠의 유통로는 모바일,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클라우드 등의 발전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반면 엄청난 트래픽 증가도 함께다. 사용자 접속이 늘수록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투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특히 콘텐츠 사업일수록 투자수익률(ROI) 확보에 실패하기 쉽기 때문에 무작정 투자를 늘릴 수도 없다.
아카마이는 이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제4회 연례 고객 컨퍼런스 ‘아카마이 엣지 2011’를 개최한다.
아카마이 엣지 2011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컴캐스트, NBC 유니버셜, 구글, MTV 네트웍스, 리서치인모션, SAP, 스탠다드차터드은행, 톰슨 로이터, 등의 비즈니스 및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IBM, 랙스페이스호스팅, 테리마크, 어도비, BMC, 브라이트코브, 리버베드 등은 행사 스폰서로 참여한다.
아카마이 고객이 한 데 모이는 아카마이 엣지2011는 40개 이상의 기업 IT관계자가 참여하는 행사다. 이들은 ▲모바일 ▲클라우드 보안 ▲엔터테인먼트와 클라우드 ▲기업 미디어 사이트 ▲크로스 채널 고객 경험 최적화 ▲애플리케이션 가속 아키텍처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미디어 분석 ▲공간제약 없는 TV와 울트라바이올렛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컨퍼런스는 업계 및 기술 트랙, 아카마이 경영진의 기조연설, 사전 컨퍼런스 기술 워크숍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아카마이는 실시간 온사이트 콘트롤룸인 아카마이 ‘인-뎁스 센터’를 통해 인터넷과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의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광범위하고 긴밀하게 통신하는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세계에서 비즈니스 혁신 리더들이 안고 있는 도전과제와 성공 사례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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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린클린 아카마이 마케팅 및 얼라이언스 부사장은 “인터랙티브 기술 세션과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클라우드, 모바일 사이트 최적화 및 성능, 보안 및 리치 미디어 소비로의 이동을 방해하는 요소들과 이에 대한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카마이 엣지2011을 통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커머스, 엔터프라이즈 및 하이테크 업계로부터 가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