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이용자들이 올해 최고의 대작 게임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 가장 사고 싶은 게임으로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3’(모던3)를 꼽았다.
2일 북미 시장 조사 전문업체 닐슨이 게임 이용자 5천 명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연말 당신이 가장 사고 싶은 게임’이라는 설문 결과로 1위에 ‘모던3’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4억 개가 넘는 온라인 설문 답변과 5천 명의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모던3’가 약 27%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1위에 기록됐으며, 그 뒤를 ‘기어즈오브워3’(19%), 매든NFL12(19%)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를 받던 ‘배틀필드3’는 4위 '어쌔신크리드 : 리벨레이션'(17%)과 5위를 차지한 '배트맨 : 아캄시티'(15%) 6위 '젤다의 전설 : 스카이워드 소드' 등에 밀린 7위를 기록했다. ‘배틀필드3’는 당초 ‘모던3’와 동등하다는 식으로 언급했지만 실상은 큰 격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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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3’는 2천2백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2’의 정식 후속작이다. 뉴욕과 영국, 프랑스 등을 배경으로 벌어진 가상의 현대전을 소재로 한 이 게임은 한층 진화된 그래픽과 방대한 싱글 캠페인, 더욱 다양해진 멀티플레이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닐슨은 ‘모던3’의 1위에 대해 이미 많은 성공을 거둔 타이틀이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모든 플랫폼이 동일한 구성을 보이는 점과 콘솔에서도 탄탄한 게임성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