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독일)=봉성창 기자> 소니가 음악, 비디오, 게임 온라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소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SEN)'를 IFA2011에서 1일 공개했다.
사용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각종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내려받을 수 있다. 음악과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것이 특징이다.
이미 SEN 웹 사이트도 구축됐다. 이 사이트는 노래 약 700만곡, 최신 영화, TV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히라이 카즈오 소니 부사장은 SEN이라 명명한 포괄적인 글로벌 플랫폼을 소니 브랜드로 만드는데 가장 많은 투자를 했다고 이 자리에서 말했다.
관련기사
- [IFA2011]LG전자 "TV 이어 홈시어터도 3D"2011.09.01
- [IFA2011]삼성 노트북 '크로노스', 시간을 지배한다2011.09.01
- [IFA2011]삼성, 스마트 가전으로 유럽시장 공략2011.09.01
- LG가 IFA에 3D 안경 10만개 공수한 사연2011.09.01
SEN 서비스는 소니만 독자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히라이 부사장은 써드파티 업체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니는 이미 TV, 휴대폰, 음악 재생 기기, 노트북, 카메라, 캠코더, e북 리더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히라이 부사장은 하드웨어와 콘텐츠, 네트워크의 통합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소니는 각 부분의 합보다 하나로 합쳐진 전체가 더 위대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