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전자앨범 기능이 결합된 인터넷 전화기를 선보인다. 멀티미디어 메시지(MMS) 등으로 사진 전송이 가능해 매번 전자앨범에 사진을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KT(대표 이석채)는 인터넷 전화기에 전자앨범 기능을 결합한 ‘매직 앨범(Magic Album)’을 내달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등 멀티미디어 메시지(MMS) 발송이 가능한 단말기에서 사진파일을 매직 앨범으로 전송하면 매직앨범에서 별도의 조작 없이 바로 사진으로 볼 수 있으며, 단말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자앨범으로 자동 전환된다.
매직앨범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7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춰 인터넷 검색, 음악 및 동영상 감상, 애플리케이션 이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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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제품 출시 기념으로 9월 한 달 간 퀴즈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인 12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들은 30개 실시간 채널과 다양한 다시보기(VOD) 콘텐츠를 제공하는 ‘올레TV나우’를 매직앨범에서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매직앨범은 KT와 엔스퍼트가 동반성장의 틀 안에서 오랫동안 정성들여 준비해 온 컨버전스 상품”이라며 “이를 통해 인터넷전화 시장 1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