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IT분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아태지역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구(APNIC)와 함께 오는 31일 오후 7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아태지역 IT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CEO, 교수 및 대학(원)생 대상으로 ‘여성 IT인의 밤(Women in ICT Dinner)’을 개최한다.
‘여성 IT인의 밤’ 행사는 아태지역 IP주소 정책 수립을 위한 제32차 APNIC 정례회의 기간 동안 열린다. 아태지역 56개국의 IT관련 여성 150여명이 참석하며 기조연설, 각국 IT전문가들의 패널토의 등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따른 여성의 역할 및 IT산업에서 여성의 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KISA-APNIC, 아태지역 IP주소 정책 논의2011.08.30
- KISA, 유아 인터넷 습관 위한 동화 공모2011.08.30
- KISA-IPA, 한일 정보보호 정책 교류2011.08.30
- KISA "비밀번호 변경하고 개인정보 지키세요"2011.08.30
기조연설은 김희정 前청와대 대변인(前 KISA 원장)이 맡았다. 김 前대변인은 ‘여성과 IT, 도전과 그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의 중요성 및 IT분야의 여성 참여 확대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이번 행사가 아태지역 여성 IT인들이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KISA는 인터넷,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서 국내 여성 IT인력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