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APNIC, 아태지역 IP주소 정책 논의

일반입력 :2011/08/25 15:42

정윤희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구(APNIC)와 함께 IP주소 정책 수립을 위한 제32차 APNI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회의는 ‘Destination::IPv6’라는 주제로 5일 동안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56개국 300여명의 네트워크 운영자와 인터넷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태지역 IP주소 관리 정책을 논의하고 인터넷 운영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 전 세계 IPv4주소 할당 중지 선언이후 인터넷 주소의 할당 체계가 IPv6주소 로 재편됨에 따라, IPv6주소를 통한 인터넷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제32차 APNIC 정례회의를 통해 아태지역 인터넷 운영 패러다임을 수립하고, 인터넷 운용 기술에 대한 새로운 교육과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KISA는 이러한 정보교류의 장을 더욱 마련해 우리나라 인터넷 산업의 해외활로 개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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