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센스 시리즈3 "5가지 컬러의 유혹"

일반입력 :2011/08/24 13:32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노트북 '삼성 센스 시리즈3 300V'를 24일 출시했다.

시리즈3 300V는 기존 삼성 노트북 제품과 다르게 밝고 화려한 색상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시크 블랙, 스모키 실버, 라스베리 핑크, 알라스카 블루, 바이탈 오렌지 등 5가지 색상을 제공해 사용자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트북 겉면과 동일한 색상을 내부 키보드에 적용했으며 같은 색상의 키보드 덮개(키스킨)을 제공한다.

노트북 신제품은 최고 인텔 2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최대 64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지원하며 4GB 메모리를 기본 탑재했다. 모든 제품은 비반사 디스플레이(Anti-Reflective)를 적용하해 야외서도 화면 반사 현상 및 눈의 피로 없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LCD 테두리 사이즈를 10.3mm 로 얇게 줄인 슬림 베젤을 적용했다.

문서작업, 웹서핑, 이메일 작성 등 고성능 그래픽이 필요 없을 경우 자동으로 내장그래픽 모드로 전환하고, 높은 그래픽 성능이 필요할 경우 외장 그래픽 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이밖에 키 간격이 떨어져있어 오타 발생을 줄이는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를 채택했으며 배터리, 네트워크 설정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콘트롤 센터를 탑재했다.

관련기사

출고 가격은 14인치 제품이 143만원, 15.6인치 제품이 89만~140만원이다.

엄규호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기존 미니 노트북에 적용했던 컬러 열풍을 적용했다며 시리즈3 300V의 밝고 선명한 색상과 사용자 편리성은 개성과 성능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